[앵커]북한이 코로나19 신규 발열 환자가 39만여 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달 말 이후 누적 사망자는 총 50명까지 늘어났는데요.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의약품 공급 차질의 책임을 물어 간부들을 질책하고, 신속하게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준명 기자![기자]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의약품 공급 차질의 책임을 물어 간부들을 질책하고, 신속하게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기자]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어제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39만2천920여 명의 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누적 코로나19 환자는 121만3천5백여 명으로,김정은 위원장이 약품 공급 차질에 대해 간부들을 질책하기도 했죠?회의를 주재한 김정은 위원장은 정치국이 국가예비의약품들을 긴급 해제해 시급히 보급하라는 비상지시를 내리고 모든 약국에 대해 24시간 운영을 지시했지만 아직도 집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특히, 엄중한 시국에조차 책임도 가책도 느끼지 못하고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는 중앙검찰소장을 강하게 질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김 위원장은 또 평양 대동강 구역의 약국을 직접 방문해 의약품 공급과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서, 허점을 바로잡는 등 대책을 세울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북한은 외부 지원 없이 자력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확산세가 연일 악화하는 상황인 만큼 입장이 바뀔지 주목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신준명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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