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리잔수, 고려구·발해 뺀 연표 논란에 '발생 말았어야 할 일'
박병석 전 국회의장, 리잔수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면담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단독 면담을 하고 있다. 2022.9.17 [박병석 전 국회의장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경준 기자=방한중인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17일 최근 고구려와 발해 내용을 뺀 연표로 논란이 된 중국국가박물관 전시와 관련해"발생하지 말아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신라호텔에서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적절하게 처리하고 있고 해결책을 합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 전 의장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이에 박 전 의장은"이번 문제는 한국의 정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라며 양국의 우호 정서 증진이 긴요하다고 지적했다.전시회에는 한국 국립중앙박물관과 일본 도쿄국립박물관도 공동으로 참여했다.우리 정부의 시정조치 요구 등 논란이 일자 중국 국가박물관측은 한국사 연표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연표도 모두 철거한 것으로 전해졌다.박 전 의장과 리 위원장은 7개월 만의 만남에서 최근 국제정세에 따른 양국관계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단독 면담을 하고 있다. 2022.9.17 [박병석 전 국회의장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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