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중국 각지에서는 의료대란, 장례대란으로아우성인데요.정작 오늘 공식 발표된 신규 사망자 수는 단 1명이었습니다.국내에서 시행되는 입국 전 PCR 검사 의무화 조치에 교민들도 혼란을 겪고 있는데요.중국으로 가봅니다. 강정규 특파원![기자]베이징입니다.[앵커]세계보건기구 WHO도 중국...
국내에서 시행되는 입국 전 PCR 검사 의무화 조치에 교민들도 혼란을 겪고 있는데요.세계보건기구 WHO도 중국이 코로나 상황을 축소 발표했다고 지적했는데 현지에서 보는 실상은 어떻습니까?간이 병상까지 총동원해 링거를 맞고 있는데 의료진 태부족입니다.화장터에 펼쳐진 장사진, 이젠 너무 많이 봐서 평범하게 느껴질 정도죠.중국 인구의 90%를 차지하는 한족은 반드시 화장을 하도록 법으로 정해놨는데요.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시신을 태웠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장례 물품을 소각한 걸로 확인됐습니다.중국에서 PCR 검사 의무화 조치가폐지된 뒤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확진자 집계를 포기했습니다.사망자는 단 1명 추가됐습니다.
이른바 '발열 클리닉'에서 진찰을 받거나집에서 스스로 약을 먹고 낫는 경증 환자들은 집계가 안 되는 상황이고요.사망자 집계 기준도 코로나19 확진에 이어중증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고다른 기저 질환이 없어야 한다는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이렇게 공식 발표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보니 상하이 주민 70%가 감염됐다는 현장 의료진의 말이나 최근 한 달 남짓한 기간 중국에서 6억 명이 확진됐다는 타이완 매체의 보도 등이 더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6억 명이라는 숫자, 지난 3년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와 맞먹는 수치입니다.다가오는 '음력설' 춘제 연휴 기간 인구 대이동에 따라 농촌 지역으로 감염이 확산할 경우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는데요.오늘부터 국내로 들어오는 중국발 입국자들입국 전 음성 증명 제출도 의무화 되는데현지 교민 반응은 어떻습니까?일주일에 두어 번 정도 요일을 정해서 PCR 검사를 해주는데, 그만큼 대기 줄도 깁니다.새해 중국 국경이 다시 열리면서 3년 만에고향행 비행기표를 끊었던 교민들, 이번엔 모국의 입국제한 조치에 복병을 만난 셈인데요.각 지역에 영사 콜 센터가 있지만전화 연결 자체가 어렵고, 제대로 된 안내도 받지 못한다는 불만도 쏟아지고 있습니다.[전화] 02-398-8585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中 병원·화장터 대란인데...공식 발표는 '사망 1명'[앵커]중국 방역 당국이 오늘 발표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1명이었습니다.현실은 어떨까요?중국으로 가보겠습니다. 강정규 특파원![기자]베이징입니다.[앵커]세계보건기구 WHO가중국이 코로나19 발병 상황을 축소해서 발표했다고 지적했는데,현지에서 보는 실상은 어떻습니까?[기자]먼저 지...
Read more »
美 XBB 확산 빌미로 역공 나선 中...방역도 패권 경쟁美 XBB 변이 확산 계기…中 입국 규제 역공세 / 中 매체 'XBB 상하이 유입'…美 책임론 제기 / 美 '입국 규제 과학적…中 보복할 이유 없어'
Read more »
美 XBB 확산 빌미로 역공 나선 中...방역도 패권 경쟁美 XBB 변이 확산 계기…中 입국 규제 역공세 / 中 매체 'XBB 상하이 유입'…美 책임론 제기 / 美 '입국 규제 과학적…中 보복할 이유 없어'
Read more »
인천 폐수처리 업체서 화재…1명 사망·1명 중상인천의 한 폐수처리 업체에서 큰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9시쯤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산업폐수처리 업체 건물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Read more »
'400명 사망' 부른 인니 화산 또 꿈틀...3㎞ 높이 화산재 뿜어2018년 쓰나미를 발생시켜 4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이 사흘 연속 분화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5일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수마트라섬과 자바섬 사이 순다해협의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이 지난 3일부터 사흘 동안 한 차례씩 분화하며 화산재를 뿜어냈습니다....
Read more »